아랍어 공부하면 ㄹㅇ 상식이 깨지는 게
페이지 정보
본문
얘넨 글을 쓸 때 모음을 제대로 안 써.
뭔 얘기냐면
'알라후 아크바르'를 쓸 때
'ㅇㄹㄹㅎ ㅇㅋㅂㄹ'라고 쓴다는 얘기임.
'알라후 아크바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음.
자기들 기준 너무 성스러워서 왜곡되면 안 되는 쿠란이랑
외국인용 초급 교재에만 모음 표기해 주고
심지어 계약서나 공문서 쓸 때도 모음 그냥 생략해 버림.
근데 얘네 언어 특성상 모음이랑 단어의 뜻이랑 별 상관이 없고
모음이 문법적인 역할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아랍어 문법에 어느 정도 익숙하면 저렇게 쓸 때 모음을 빠뜨려 놔도
모음을 짐작해서 채워 넣고 발음하는 게 가능해 짐 ㅋㅋㅋ
그래서 아랍어 배우면 자음과 모음이 맞춰져서 하나의 뜻을 이룬다는
우리말이랑 영어랑 대부분 유럽 말이랑 동아시아말에서 통하는 상식이 파괴되는 걸 느낄 수 있음 ㅋㅋ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