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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아줌마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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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07-23 12:45 조회 3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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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글쓴이의 상상력과 각종 인터넷 글들을 짜깁기 해서 써진 글입니다.
각종 추측이나 오해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3. 집에 도착 그리고 모임준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택시를타고 집으로 간다...
 

집에 도착했다. 그녀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지 오자마자 소파에 앉아서 축쳐진다.
 

잠깐만 나 짐좀 정리할게...
 

그녀가 웃는다.
 

민수 되게 부지런 하네 원래 여행도착하고 바로 짐정리 하는 사람들이 부지런 하다는데..
 

에이 그냥 정리할꺼는 미리 해놓고 있는게 편하잖아 나중에 정리하려면 더 귀찮아져 누나짐도 이리 줘 본김에 빨래도 다해놓고 하게...
 

그래 속옷은 하지마 나중에 내가할 거야 아무리 우리 같이 살지만 그건좀 아닌거 같아 그냥 일반옷만 세탁기에 돌려줘 나중에 손빨래 해야되 속옷은..
 

알았어 알았어...
 

세탁기를 돌린다....
 

위잉 위잉. 시간은 어느덧 6시가 넘어있었다..
 

근데 민수야 토요일에 갈 거야???
 

아직도 고민중 이지 가봐야 웃음거리만 될거같고 흠.....그렇다고 광운이가 가자고는 하는데 계속 고민되기는 한다...<이놈은 전화끊고 계속 같이 가자고 카톡만 보낸다>
 

그러면 내일 대충 준비좀 하자 그리고 나도 같이가고 싶어 혼자가면 나 심심하잖아 옷도 한 벌사고 암튼 내일 쇼핑좀 가자 그래도 동기들 만나는데 기죽으면 안되지
 

흠 누나 못 말리겠다 알았어 그래 같이가자 같이가~
 

저녁을 나가서 대충 먹는다. 집에오니 세탁기가 다 돌아가 있다.. 빨래를 널고 거실에서 둘이 티비를 본다 그러고 나도 피곤한지 이만 방에가서 자자고 한다....
 

누나 자자 나도좀 피곤하긴 하다.
 

그럴까 침대로 가자 나도 피곤해.
 

둘이서 잠을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빨리 씻어 그리고 나가자.
 

어디가게....
 

옷도좀 사고 아무튼 내가 하자는 데로만 해 오늘은 토달지마 그리고 내일 모임에 같이갈 거야 나도 오랜만에 그런데 구경좀 가자.. 재미 있을꺼 같아
 

집을 나선다. 차를타고 어느 백화점 안으로 들어간다...
 

남성복 코너를 쇼핑한다. 그중에 옷을 하나 골라준다..
 

이거 내일 입고 갈 거야 그리고 온김에 구두랑 지갑도 하나 사자
 

구두와 지갑을 산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향한다.
 

내일 모임이 몆시라고 했지?
 

어 저녁 6시네.
 

그럼 나 내일 점심쯤에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올 거야 광운씨 전화좀 해봐 밥이나 같이 먹자고 물어봐..
 

전화를 한다
 

야 광운아 밥먹었냐? 밥이나 같이먹자
 

? ? 나 게임방 인데?
 

어 우리 지금 출발하면 1시간쯤 걸릴 거야 그러니까 전화하면 바로 내려와 누나랑 같이갈 거야 전화할게 뚝~
 

근데 광운이는 왜???
 

그냥 호구조사 하는거지 자기 불편한 사람들이나 기타 여러 가지 물어 보는거지 근데 왜?
 

아니 그냥 가면은 옛날에 사귀던 여자 친구도 올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안가면 안될까...나는 괜찮은데 누나가 기분 나빠 할까봐 그러지...
 

아니야 괜찮아 재미 있을거 같다니까? 그만 말해 더 이상 토달지 말고
 

내가 졌다 그래 알았어
 

광운이를 만난다 조용한 외곽으로 빠져서 한적한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저기 광운씨 내일 모임 가실꺼죠?
 

네 가야죠.. 가서 술이나 얻어먹고 오려고요..
 

저희도 둘이서 같이 갈꺼에요...
 

... 괜찮아요? 야 민수야 너 괜찮겟냐?
 

야 쉿~
 

무슨일 있나봐요? 무슨일이지......
 

별일 아니에요 그냥 나중에 민수 한테 직접 물어 보세요 그냥 민감한 이야기라.....
 

흠 그래서 부탁이 있어요.... 아시다시피 우리 사귄지가 얼마 안되고 그러니까 다른사람들 보면 우리 같이산지 6개월 정도 되었다고 말씀좀 해주세요 혹시나 사람들이 물어보면요 거짓말 시켜서 죄송해요 부탁 드릴께요.
 

아 그래서 보자고 한거구나 걱정하지 마세요
 

고마워요 ㅎㅎㅎ
 

다시 게임방에 내려다준다. 그러고는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
 

민수야 이리 앉아봐 물어볼꺼 있어
 

예전 여자친구 물어보려고 그러지???
 

자식 미련한거 같아도 눈치는 엄청 빠르다니까?ㅋㅋ
 

그래 누나한테 거짓말 할 수는 없잖아 사실 대학교때 동기였어 과도 같았고 이쁘고 착한거같아서 사귀었어 한 1년쯤 사귀었나? 내가 군대를 갔거든....그리고 상병 막 진급했을 때 놀래켜 주려고 몰래 휴가때 자취방에 찾아갔어... 그런데 한학번 위 선배하고 같이 알몸으로 누워서 자고 있는거야 그래서 그냥 그대로 뒤돌아서 그이후로 연락도 한번안하고... 정말 군생활 힘들었지... 그러고 복학했는데...
 

....그런데...
 

내가 복학했는데 같이듣는 수업이 있었어 그냥 본체만체 하고 그랫거든 솔직히 오만정도 다떨어 지잖아.. 그래서 거의 쌩까는? 수준까지 갔지... 그런데 혹시 대나무숲 이라고 알어?
 

나도 여대 나왔거든요?
 

아무튼 거기에다가 나로 추정되는 글을 쓰더라고 군대 제대하니 멋있어 졌다고 다시 사귀고싶은데 도와달라고 근데 그때도 사귀는 사람이 있던걸로 알거든? 그래서 거기서 내가 나일꺼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그냥 나는 너랑 사귈마음 1도없고 니가 나한테 한짓을 생각하라고 그리고 너랑 다시는 아는체 하기 싫으니까 다시는 얼굴도 마주치지 말자고 그랫지....아무튼 그런식 으로 글을 써 올리니까 같은동기 여자들한테 머라고 하고 다닌지 모르 겟는데 아무튼 나는여자 동기들한테는 완전 쓰레기가 돼 있는거야....그래서 솔직히 거기가기 싫은거지 아마도 지금쯤 그 여자애는 A그룹에 이번에 들어갔으니까...나는 떨어졌는데...아마 이번에도 가면 자기 취업한걸로 얼마나 자랑질 하겠어....솔직히 나도 친한 남자동기들도 많지.....
 

흠 우리자기 자존심 엄청 상하겟네 좋아 그러면 내일 일단가면 그냥 내가 하자는 대로만 하고 그래서 광운씨 불러서 일부러 그런거야 우리 6개월정도 같이 살았다고 ㅎㅎ 내일 아주 재미있겠네 암튼 씻고와 씻고오면 나도 씻고 자자
 

그래 일단은 오늘 씻고 자자 나먼저 씻을께....
 

전화를 한다....
 

아저씨 내일 우리집에좀 와주세요 저녁에 어디좀 가야되서 내일 제가 전화드릴께요....
 

네 아가씨 오랜만 이시네요 내일 전화 드리겠습니다.
 

네 내일뵈요....
 

나 씻고올게 피곤하면 먼저자
 

피곤 하겠어요? ㅋㅋ
하여간 늑대라니까...
 

침대에서 눕고 잠을잔다.....
 

그러고 아침이 밝았다...
 

문자가 한통 와있다.....
 

아들 연락도 없고 무슨일이야 잘지내고 있는거지 그때 그 아가씨랑 있는거야 한번 집에 데려와 엄마가 아들 보고싶다... 다음주에 전화할게 받아.
 

이번회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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