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나는 출근을 안 해도 하루종일 동동거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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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내일 방학식이고..
전 분명 방학한지 일주일이 넘은 거 같은디....
출근을 안 해도 왜왜왱왜~~~~~~~~~
하루종일 미친듯이 동동거리고 다녀야 하는가
말입니다......ㅠㅠ
왜왜왜왜왜ㅜ대체 왜~~~~~~~~~
신랑이 짱 박아놓은 공구들은 여기저기, 요기조기서
까꿍~!!! 까꿍 개까꿍~~함서 튀어나오고~!!!
(까꿍 조아하네~~!!!!!)
아들과 고냉이들은 종족을 가리지 않고
힘을 합쳐 해물파전이 먹고 싶다,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츄르를 달라!!! 똥을 치워라 마실 물에 털이 떠 있으니
냉큼 갈아와라~~~~캔을 따내라~~
함서 삯이라도 주는 지주들 마냥;;;
24시간 한도 끝도 읎이 졸졸 따라댕김서;;;;
절 부려먹는구만유.............
아아 미치긋다....
퇴근도 없는 이노무 집!!!
가출하고 싶습니다............ㅠㅠ
지금 좀 있음 자정인디..
신랑, 아들 침구는 전부 건조기 돌리고
남은 괭이털들 털고 불고 말리고~~~
다 해서 뽀송뽀송한데~~
제 침구는 힘이 딸려서
돌돌이로 대충 털 떼내고 누워야겠어요........
새벽에 광분의 산책이나 해야겠네요.....
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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