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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후, 적나라함주의)아, 나 아직 살아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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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2-1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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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야한 생각이 드는걸 보니,
다행히도 정신머리가 간신히 되돌아올 조짐이 보이네요 ㅎㅎ..

요즘은 10시-11시 퇴근이 당연할 정도로 야근을 자주하는데다가,
주말마저 가족 행사에 할애하느라..
.. 불타는 자기위안을 못한지 벌써 11일을 넘기고 있었거든요.
금딸 옹호주의자가 아닌 일반인이지만..
솔직히 이건 비정상적이죠..

그러나 문제는..
어제까지만해도 제 몸과 마음 상태가 매말라있었다는 겁니다..
머리는 야한생각이 1도 안남..
심지어 짬내서 일부러 야동을 찾아봤지만 효과x
그럼에도 몸은 아무일 없는 것 처럼 명경지수상태..
정말로 ‘아재.. 서요?’의 당사자가 되는 줄 알았네요.

..그치만 오늘 아침.. 신호가 도착했네요 ㅎㅎ
최근에는 일부러 깨워야 묵직하게 일어나는 주니어가,
오늘은 무슨일인지 아침부터 일어나라고 버둥버둥..

거기에 머릿속 한켠에 도로 잡히기 시작 야한 생각까지 ㅎㅎ
덕분에 살아있는 것이 느껴지네요.
이 상태로 빠르게 일처리를 해야겠어요ㅎㅎㅎ

..그치만, 매 여름마다 벌어지는 ‘야한 생각에 사로잡혀 일이 손에 안잡히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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