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보여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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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성당 보수공사를 진행하였었는데,( 대구노원본당 )
모든 신자분들께 각출을 요쳥하셨습니다. ( 실질적 금액을 지정하시면서... )
오늘 잔치(?)를 하였는데, 한달 전부터 빨랑카를 요청하셨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보수 비용으로는 약간의 성의 표시만 하였습니다. (인당 얼마 에는 택도없이부족하게. )
그렇지만,
이번 빨랑카 요청에는 ... 음 그냥 넘어갔습니다.
엇그제(?) 성당 사무실에 볼 일 있어서, 잠시 들르는데,
왠 대자보...는 아니고, A4용지 두장이 잘 보이는 곳에 붙어 있더군요.
대충 읽어보니, 빨랑카 해주신 분들...
헌데 그 금액들이 --; 내 상상을 초월~~
성전 개보수에는 모든 본당 신자분들께 각출을 요청하시고,
성당 잔치에는 빨랑카를 요청하시고....
물론, 그 차이점은 존재하는 거 같아요.
성전 개보수는 모든 신자분들이 다 참여해야 하는 것다 라는 뭐 그런 것~~
사실,
잔치라 해도, 그냥 밥만 먹고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접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ㅋㅋㅋㅋ ... 그냥 집에 감...
국수집에서 점심 해결하고,
자전차 세팅 완료하고, 성당에 잠시 들러봄
아!
어르신들 노는 자리 마련한 것이구나....
하긴,
코로나로 인해 안 모인게 몇년이야...
코로나가 2단계질병으로 떨어지고,
이후 첫 모임(?) 하는 것이니....
잠시 둘러보고 전 자전차 타러 휭~~~
인터넷에서 빨랑카 검색을 해 봤습니다.
3) 빨랑카(palanca)
빨랑카는 지렛대를 의미하는 스페인 말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도움을 주는 수단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본당 내 단체들의 활동 차원에서는 '영적이고 물적인 다양한 도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됩니다. 스페인어라는 점에서 보면, 꾸르실료와 같이 스페인에서 시작된 신앙운동에서 온 용어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학생들이 어떤 행사를 할 때 사목회장님이 빨랑카로 음료를 제공하신다고 합니다. 혹은 본당신부님이 이임하게 되어 떠날 때 영적 빨랑카를 드린다고 합니다. 이처럼, 전자는 음료 협찬, 후자는 기도 봉헌을 의미하는 말로서 다양한 사안에 '빨랑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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