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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워닝, 위험한 표현주의] 논문예심'은'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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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2-04-21 09:26 조회 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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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간신히 예심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총 2시간 반 걸렸네요.
3시 반에 시작해서 6시에 종료..
지금은 퇴근하면서 글 쓰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와 달라서..
본심이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네요.

저는 '너의 데이터가 모자르니, 떨어뜨린다.'고 예상했습니다만,
실제는 '너의 데이터가 모자르니, 더 해봐라.'로 결론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발표 이틀 전에 교수님께 빡세게 트레이닝 받은게
효과가 있었나보네요.

하지만.. 여기까지인 듯 싶습니다.
심사위원이신 교수님들께서 요청하신 데이터가..
.. 제작에 시간이 엄청 걸리는 데이터 일 뿐만 아니라,
일부는.. 제 연구에 치명적인 데이터가 될 것이라서..

만약 결과를 긍정하는 방향이었다면, 추가 데이터 1이 되겠지만,
결과를 부정하는 방향이 되면.. 연구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데이터가 되겠네요.

덕분에 고민게시판에 글을 쓸까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사실, 이미 위험한 글을 몇번 썼었네요.
다행히, 오늘 심사에 통과했기에..
...실행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발표 처럼, 
간단한 추가사항이 아니라.. 위험한 데이터가 추가로 필요하기에..
저는 이제.. 폭풍 앞에 등불 이군요..

원고지가 없었기에..
오늘을 위해서 편지지랑 비닐끈을 구입했습니다만,
한동안은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네요.
청소를 할 시간이 생겨서..


일단 오늘은 발표 때문에 저녁을 굶었으니,
돌아가는 길에 뭘 좀 사가야 할 것 같습니다.

홈트.. 다시 시작해야 하나.. 모르겠네..

그리고 덕분에, 애니게시판에 쓴,
실시간 글을 취소하지 않아도 되었네요.
원래는 취소되었다고 사과하는 글을 쓸 예정이었는데..
제가 봐도 저 참 불안정하네요 ㅎㅎ
   
지금까지 쓴 글은 지우지 않을려구요.
만약 인사 없이 제가 쓴 글이 지워진다면..
..그냥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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