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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뛰어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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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28회 작성일 22-04-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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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 기억...

 비온 후의 운동장.

  아카시아나무 가지치기 한 나무들이 운동장 가쪽으로 널려있고,

 군데군데 물이 고여있다.

  난 물길을 흐르게 하며 시간을 보냈었다.

 배가 고파 집으로 가니, 다 쳐다보던....

  시계보니 3시... 배고픈줄도 모르고 놀았던... (국1시절.. )

 

  중고시절...

 비오는 여름, 비 맞으며 축구하며 노는 게 그리 재미 있었다.

 

 사회생활(?) 을 하면서 그런 낭만(?)이 사라져버렸다.

 

 간혹,

 비오는 날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했지만, 놀만한 곳이 없었고,

 비오는 날의 계곡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멀찍히서 그냥 구경만 하고 만다.

 

  사실,

 어제는 빗소리가 반갑기도 반가웠고,

  충동적으로 나간 것....

 야밤에 운동장 가서 비 맞으면서 뜀박질 ㅋㅋㅋ

  달밤에 미친1놈 체조하고 있어... 혼자 실실 웃어가며...

 돌아오면서 생각한 것이,

  아마 비 맞으며 걷기만 했다면 추워서 금방 돌아갔었을텐데....

 뛰니까 몸에서 열이나서 괜챦았던 거 같기도 하고..

 

  요즘 비는 산성비라 안 좋다고는 하지만,

 시간과 공간의 여유가 있다면,

  빗속에서 비를 맞으며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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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님의 댓글

no_profile 찬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ㅇㅇㅇㅇㅇ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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