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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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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20-04-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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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살 아들이 커텐 뒤로 숨었다

"응? 울 □□이 없어졌네? □□이 어딨어요~"

(빼꼼)"저 여기 있어요~"

(눈을 감고 허우적 대며)"아빠가 지금 눈이 잘 안 보여요~ 아빠손을 잡아 주면 잘 보일거 같아요~"

달려와서 손을 잡으며 씨익~웃는 아들

"와~눈이 번쩍 떠졌네~ 우리 □□이가 손을 잡아주니 눈이 크게 떠졌어~"

아이를 갓난아기 안듯 안아들고선 둥둥~몇번 해줬다. 

매일 직장에서 스트레스받고 지쳐서 집에 와도 귀여운 아들과 같이 놀다 보면 또 기분이 풀리고 행복감이 든다. 이런 행복이 없었으면 벌써 일을 그만뒀고 폐인이 됐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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