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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 V리그 배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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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 V리그 남자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배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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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연패가 길어지며 팀 최악의 위기에 쳐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대항항공을 만나 셧아웃 패배를 당했는데 부진했던 니콜라가 10번의 공격시도 이후 교체당하는 일도 있었다. 김홍정이 중앙에서 속공 성공을 잘해줬고 황경민과 황택의등이 분전 중이긴 하지만 팀이 원하는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니콜라가 다시 타점 높은 공격을 해야 한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두 경기 연속 맹활약한 아가메즈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에 대체 외인으로 와 첫 두 경기에서 부진했던 아가메즈는 좋은 베테랑답게 빠르게 몸상태를 끌어올리며 나경복의 부담을 줄여줬다. 아포짓으로 뛰지만 수비 상황에서 디그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컨디션이 조금 더 올라오면 우리카드의 상위권 경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


우리카드의 승리를 본다. 직전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황승빈 세터가 아가메즈와 나경복등 쌍포와 완벽한 합을 이루며 원블로커 상황을 잘 만들어주고 있고 사이드 공격수들의 성공률도 올라갔다. KB손해보험은 니콜라의 부진이 심각한데 황경민 외에 해결할 선수가 없기에 우리카드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승부 예측


(승패) 우리카드 승


(핸디) +1.5 우리카드 승


(U/O) 182.5 언더 ▼



12월9일 V리그 여자 한국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배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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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리그 선두인 현대건설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박정아와 전새얀등이 서브로만 6득점을 만들며 서브 득점을 앞섰지만 공격 성공률 차이가 패배로 이어졌다. 그래도, 카타리나가 갈수록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득점을 만들고 있고 박정아도 부상 우려를 털어냈다. 배유나와 정대영등 베테랑 미들블로커진이 꾸준하다는 것도 팀에게는 안정감을 줄 요인이다.




KGC인삼공사


인삼공사는 주중 경기에서 기업은행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를 휴식한 엘리자벳이 돌아와 충분히 역할을 했지만 염혜선 세터의 토스가 불안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공수 불안이 있었다. 최근 주전 역할을 해주던 박혜민의 리시브가 흔들렸고 이소영의 공격 시도는 자주 상대 블로킹에 막혔다.




마무리


도로공사의 승리를 본다. 인삼은 루키 최효서를 비롯해 고민지등이 리베로로 나서고 있는데 디그와 리시브등 리베로가 필요로 하는 점에서 안정감이 떨어진다. 서브가 좋은 도로공사가 인삼의 수비 라인을 경기 내내 흔들 수 있을 것이다. 또, 엘리자벳이 배유나와 정대영등 리그 최고의 블로킹을 자랑하는 상대 중앙에 고전할 경우 위기를 넘겨줄 선수가 없다.



승부 예측


(승패) 한국도로공사 승


(핸디) -1.5 한국도로공사 승


(U/O) 179.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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