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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핵심 1선’ 무고사(FW, 최근 5경기 4골 0도움) 중심의 공격 구성의 올 시즌 페이스는 상위 전력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직전 경기(vs 제주 / 2-2 무) 포함, 리그 총 14경기 중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단 3경기뿐이다. 또한, 최근 리그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나 확실한 1선이 건재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득점 생산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주(CM) – 여름(CM) 구성 중원 라인의 활약이 돋보인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를 분주히 오가며 ‘코어 장악’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 좌우 측면 옵션 들과의 연계를 통한 공격 전개를 통해 전방으로의 볼 공급이 수월하다. 핵심 중원 여름(CM)이 이탈하게 되면서 다소 중원에서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이들의 중원은 성남을 상대로도 충분히 우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중원 핵심 여름(CM)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여전히 이명주(CM)가 건재하기는 하나 최근 두 선수 간 호흡이 좋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부재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다만, 김도혁(CM), 이동수(CM) 등 로테이션 옵션들이 여전히 건재한 상황. 이들의 중원은 성남을 상대로 ‘코어 장악’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

기세를 등에 업은 성남은 직전 경기(vs 서울 / 0-1 승) 마저 상위 전력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확실히 성공했다. 하지만, 중원에서의 문제점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 상대 서울의 중원이 리그 내 탑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중원에서의 영향력이 크게 떨어진다. 수적 열세로 인한 탓도 있겠으나 김민혁(CM) – 이재원(AMF) 구성의 중원 라인의 근래 페이스가 좋지않은 상황. 인천의 중원을 상대로 선전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만회 득점 역시 기대하기는 어려운 전력이다. 직전 경기, ‘코어 장악’에 실패한 이들의 고작 25%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핵심 1선’ 뮬리치(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의 부재 속 이종호(FW, 최근 4경기 0골 1도움) – 강재우(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의 스피드를 활용한 롱 볼 위주의 역습을 시도했으나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득점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인한 득점이었다는 점. 뮬리치(FW)의 장신을 활용한 높이 싸움에서의 우위가 상대에게 부담이 될 수는 있겠으나 전방으로의 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만회 득점 가능성은 희박하다. 주요 후방 옵션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중원 3선 핵심인 이종성(CDM)의 이탈로 중원에서의 무게감은 낮아졌으며 권완규(CB)가 퇴장 징계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 베테랑 수비수의 부재로 견고한 수비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5월29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FC 결론

인천의 승리를 예상한다.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 상대적으로 우세한 전력과 함께 홈 이점을 있기에 이번 일정을 터닝포인트로 삼으려 할 공산이 높다. 좋지 않은 흐름 속에서도 꾸준한 공격력으로 나름 준수한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 1선 무고사(FW)의 높은 의존도와 영향력이 여전하지만 중원 싸움에서의 우위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전방으로의 볼 공급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량 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높다. 오버(2.5 기준)와 함께 인천 승이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인천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