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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리그 9위 / 무승무패패) 리그 5경기 째 승리가 없다.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으로 침체된 분위기. 직전 경기(vs 수원 / 4-3 승)에서는 선제 득점과 함께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결국 4실점을 허용하게 되면서 패배했다. ‘핵심 수비’ 오스마르(CB)의 이탈로 인해 균열이 생긴 수비 라인은 실점 제어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 이상민(CB) – 이한범(CB) 센터백 구성이 공백을 메우고 있으나 수비 지역에서의 잦은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중. 현 수비 퍼포먼스를 고려했을 때 이번 일정 역시 실점을 피하기는 어렵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긍정 요소가 많다. 오랜 부진에 시달리던 최전방 1선 박동진(FW, 리그 11경기 2골 0도움)이 직전 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팀 내 득점 선두인 나상호(LW, 리그 16경기 5골 3도움)가 부상에서 복귀한 상황. ‘멀티 2선’ 팔로세비치(AMF, 최근 5경기 1골 1도움)를 비롯 조영욱(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강성진(RW, 최근 5 경기 1골 2도움)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활약 또한 준수한 편. 점유 위주의 경기 운영과 측면을 통한 역습 전개 다양한 공격 패턴이 이들의 강점. 유독 원정에서의 실점률이 상당한 대구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주요 자원들의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특히, ‘핵심 수비’ 오스마르(CB)의 이탈로 균열이 생긴 수비 라인은 실점 제어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 수비 지역에서 잦은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기에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하는 대구를 상대로 실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대구(리그 7위 / 무승무무무) 리그 12경기 째 패배가 없는 상황. 다만, 앞서 치른 12경기 3승 9무로 유독 무승부 비율이 높기에 썩 좋은 행보는 아니다. 또한, 리그 4경기 연이은 무승부로 승점 3점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 조직적인 수비 운영을 통해 실점 제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홈 대비 원정에서의 실점률이 높기에 이번 일정 역시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좋다.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총 6골 득점으로 경기수 대비 높은 득점률을 이어가는 중. ‘핵심 중원’ 라마스(CM)의 이적으로 인한 부재가 아쉽다. 다만 이진용(CDM) – 이용래(CM) 구성 코어 라인이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상황. 또한, ‘멀티 2선’ 고재현(AMF, 최 근 5경기 1골 0도움)과 함께 독보적 ‘에이스’ 세징야(AMF, 최근 5경기 0골 1도움)의 복귀까지 더해진 상황으로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전방으로의 볼 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 ‘핵심 1선’ 제카(FW, 최근 5경기 2골 0도움)를 중심으로 전방으로의 강한 압박을 통해 유독 수비 실책이 잦은 서울을 상대로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 다만, 최근 리그 5경기 모두 1골 득점 이내로 막강한 화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1골 득점 이내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7월16일 K리그 FC서울 대구FC 결론

언더(2.5 기준)와 함께 무승부가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리그 두 경기 연이은 패배로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이다. 주요 자원들의 전력 누수로 인한 출혈이 상당하다. 특히, ‘핵심 수비’ 오스마르(CB)의 이탈로 실점 제어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 홈 이점을 안고있지만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과 1-2선의 이타적인 플레이를 자랑하는 대구를 상대로 실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다만, 점유 위주의 경기 운영을 통한 주도권 확보와 나상호(LW), 조영욱(FW), 팔로세비치(AMF), 강성진(RW) 등 주요 공격 옵션들 모두 건재한 상황. 조직 적인 수비를 자랑하는 상대지만 이들의 공격 구성을 앞세워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치열한 공방 속 서로 1골씩 주고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승부

2.5 언더